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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전핵심설비 시험검증 기술 자립화 일궜다"    By:관리자    
  FILE :    ccp국산화개발.jpg  
 



한수원 중앙 연구원 • 청우하이드로, 원심형 충전펌프 장기 내구성 시험 성공
30일 동안 정상 운전 입증, 해외 수출 기반 확보 기여

한수원(주) 중앙연구원은 국내 유망 중견회사 (주)청우하이드로에서 국산화 개발한 신규 원심형 충전펌프(CCP)에 대한 장기 내구성 시험을 순수 국내 기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원심형 충전펌프는 원자로냉각재계통(RCS)내의 붕산수 농도 조절 및 원자로냉각재펌프(RCP)에 밀봉수 공급을 통해 냉각재의 누설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펌프로 원자력발전소에서 사용하는 펌프 중 기술적 난이도가 매우 높은 핵심설비이다.

이번 시험은 발전소 실제 운전과 동일한 압력조건에서 720시간(30일) 동안 정상적으로 운전되는 것을 입증하는 시험으로 중앙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펌프성능시험설비가 사용됐다.

특히 중앙연구원이 보유한 펌프시험설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자력 1차 계통에 설치된 거의 모든 안전등급 펌프 성능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대형 설비로서 2012년 8월 국가공인인증기관(KEPIC MFB)에 등록됐다.

중앙연구원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UAE 바라카 원전에 공급되는 펌프 열충격 시험과 올해 초 신고리 1,2호기용 저압안전주입 펌프 성능시험을 모두 성공적으로 수행한데 이어, 금번 충전펌프 내구성시험까지 완벽하게 수행함으로써 향후 기기 성능검증 영역을 세계적인 수준까지 확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시험을 총괄한 배병환 센터장은 “이번 내구성 시험이 성공함으로써 그동안 외국에 의존했던 시험을 국내에서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로 인한 시간, 비용을 줄일 수 있고 특히 우리가 사용하는 펌프를 우리 손으로 시험을 할 수 있어 더욱 꼼꼼한 검사를 통한 품질확보가 가능하게 되었다”라고 하며 “앞으로 UAE 수출을 필두로 원전 도입국에 해외수출의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방극진 팀장은 “원전 기기검증의 한수원 컨트롤타워로서 신규 개발된 대형 펌프 및 밸브에 대한 성능검사를 통해 원전 설비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보유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유관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석우 기자

한국원자력신문 제 133호 2014년 11월 10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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