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Hydro is

Perfect. the_Best. Technology. Dynamic. Global.

청우소식

  ■    [삼성생명 WM REPORT] 안상구 대표이사 오피니언리더 선정    By:기획팀    
 
 

삼성생명 WM사업부 VIP 고객을 위한 금융경제정보지 <WM REPORT> 2월호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오피니언 리더 

안상구 대표이사가 소개되었습니다.

 

"펌프로 길어낸 열정의 인생" 이라는 타이틀로

"한국 공업의 발전과 함께한 안상구 대표이사와 청우하이드로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펌프로 길어낸 열정의 인생

 

안상구 청우하이드로 회장은 자신을 경영자가 아니라 엔지니어라고 불렀다. 
기술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이 지금의 그를 일궈냈다.
한국 공업의 발전과 함께한 그와 청우하이드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공업의 심장을 만들다 
청우하이드로 안상구 회장은 초등학교 3학년 때 토머스 에디슨의 전기를 읽고 과학자나 기술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 를 졸업하고 일본 도시바 한국 법인의 전 신인 이천전기공업에 입사해 그 곳에서 국내 유일의 펌프 설계자에게 설계 기술을 전수받았다. 1967년 29세의 나이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친구들과 의기투합해 자신의 회사를 창립했다. 이후 그는 평생을 펌프를 만드는 엔지니어로서 살았다.


안상구 회장이 청우하이드로를 설립한 지 반세기가 지났다. 우리나라 공업 발전의 역사와 궤를 같이하는 시간이다. 실제로 안상구 회장은 펌프로 한국 공업의 태동과 발전, 부침,재도약의 시기를 몸소 겪으며 뚫고 지나왔다. 청우공업 초창기에는 펌프와 보일러용 중유 연소용 버너를 생산 했다. 1년이 지난 1968년에는 포항제철(현 포스코)이 들어설 부지 매립을 위한 준설 선의 펌프를 설계하고 생산하는 쾌거를 이뤘다. 집채만 한 크기의 펌프였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청우하이드로는 포스코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1970년대에는 심정용 펌프가 청우공업의 주력이었다. “그때는 농업 사회였습니다. 가물고 흉년이 오면 끼니를 때우기 힘든 시기였어요. 그때 정부에서 양수기를 보급했죠. 우리 회사도 몇천 대를 만들었어요. 문제는 당시 펌프가 7~8m 깊이의 지하수 만 빨아들일 수 있다는 데 있었어요. 더 깊은 지하수를 써야 하는 상황이 되자 논과 공장에서 일을 모두 멈춰야 했어요. 그런데 저한테 심정용 펌프 특허가 있었죠. 10m 아래의 물을 퍼내는 펌프였어요. 그 심정용 펌프가 꽤 많은 일을 했죠.”그리고 도시의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아파트가 세워졌다. 빌딩과 관공서, 대규모 공장도 속속 들어섰다. 그 모든 장소에 펌프가 필요했다. 펌프의 호황기였다 다만 만들기 쉬운 펌프는 복제도 그만큼 쉽다는 단점이 있었다. 원천 기술로 설계부터 제작까지 하고 나면 수지 타산이 맞 지 않았다. 그래서 원천 기술이 있었던 청 우공업은 일반 펌프에서 발전소나 제철소, 화학 공장, 정유 공장, 제지 공장 등에서 사용하는 특수 펌프 생산으로 방향을 바 꿨다. 10년 주기의 일반 펌프와 달리 40년 이상의 주기를 가진 원자력 발전소에 들어가는 펌프도 생산했다. 이전까지는 모두 외국에서 수입해 쓰던 제품이었다. 노하우 가 쌓였고 외국으로 수출도 시작했다, 그 무렵 미국 하이드로와 협약을 맺고 사명을 청우하이드로로 바꿨다.

때로는 경영자로서 때로는 기술자로서 우 리나라의 발전에 힘쓴 안상구 회장의 오랜 열정과 노력은 그가 수상한 동탑산업훈장과 신한국인상,가치혁신상, 우수품질인증 표창 등의 대통령상과 우수국산기계개발 상 같은 국무총리상만 봬도 알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모범중소기업인상,엔지니어상,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상 등 일일이 열 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상을 받았다.


“성공을 판단하는 기준에 정신과 육체. 재물의 3가지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식과 지혜. 인성 같은 정신적인 측면을 갖춰야 성공한 것이고. 그다음이 건강. 가장 마지막이 재물이죠."



열정을 품고 살다

“펌프는 심장입니다. 펌프가 움직이지 않으면 그 나라는 죽을 수밖에 없어요.” 그가 지나온 시간을 들으며 펌프에 대한 안상구 회장의 예찬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이런 펌프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쓰임이 많지만 대기업이 쉽게 뛰어들지 못하는 이 유가 있다. 기업 입장에서 펌프는 효율성과 효용성이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수주 한 금액이 수조 원에 이를 정도로 아무리 크고 다양해도 각각의 상황에 맞는 개별적인 펌프를 개발•생산해야 하고 큰 금액의 수주가 연속적으로 이어지기 힘들다. 또 기 업 입장에서는 싼 재료를 구입해 단기간에 만들면 가장 큰 이윤을 남기지만 그런 방식으로 펌프에 접근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펌프는 하나하나가 창조적인 제품이에요. 단 한 개를 만들어도 수천 가지 요소를 모두 고려해야 해요. 똑같은 제품이 없죠. 각각의 쓰임이 다르기 때문에 소재나 기술적인 면에서 요구하는 내용이 다 다릅니다. 그래서 영업에서부터 개발, 제작까지 모든 인력이 장시간 쌓아온 노하우를 가지

고 있어야 해요. 마찬가지로 경영자도 경험과 실무 지식을 갖춰야 합니다.”


그래서 청우하이드로에는 10년 이상 근속하는 직원이 많다. 회사와 직원 간의 유대도 상당히 깊다 2007년에는 노사 화합 선언을 하기도 했다. 때로는 적자를 감수하면서 직원과 함께 쌓은 기술은 뛰어난 품질을 엄격하게 유지하면서 단기간에 생산하는, 세계적인 펌프 업체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안상구 회장은 이제 경영 일선에서 어느 정도 물러났지만 기술 개발에는 여전히 관여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에도 몇 개의 특허를 출원했다. 그리고 그가 ‘윈-원’이라는 말을 꺼냈다.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서로의 이익이 있어야 지속 가능하다는 의미였다. ’‘엔지니어는 성취욕으로 납니다. 돈을 버는 재미 보다 이전까지 이록하지 못한 기술을 달성하는 재미가 더 커요. 에디슨 전기를 읽고 한 결심이 지 금도 그대로예요. 사람은 만능일 수가 없어요. 때로는 고난도 찾아오죠. 하기만 실망하지 않고 자신이 잘하는 것을 열정을 가지고 발전시키다 보면 행복이 찾아옵니 다. 고난은 불행이 아니라 행복의 관문이자 통로인거죠. 그런 지향점을 가지고 서로 공존해야 해요.


공존이라는 안상구 회장의 철학은 요즘 기업과 기업 사이에 머무르지 않고 더 넓게 퍼지고 있다. 삼성생명과의 인연도 기부에 대한 생각 덕분이었다. 선교 단체와 국제 구호 단체, 북한 후원 단체 등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저는 성공을 판단하는 기준에 정신과 육체, 재물의 3가지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식과 지혜, 인성 같은 정신적인 측면을 갖춰야 성공한 것이고, 그다음이 건강, 가장 마지막이 재물이죠.” 

 

 

 

 

 

 

삼성생명 금융경제정보지 <WM REPORT>를

3층 기획팀 사무실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담당자 : 기획팀 이수정사원 (내선 118)

 

 

 

 
  [목록보기]
[이전글] : 2015년 사원 포상 및 종무식
[다음글] : 청우하이드로 웹진 서비스 오픈!
top
  • 로그인 방식이 변경되었습니다.
  • EIP로그인 -> 우측상단 [homepage] 버튼 클릭

    아이디를 입력하세요.

    Show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원격 요청 하기